따뜻하고 깊어지고 싶은 끄적임

Deeply Tenderly

너의 빛 작은 축제

깊고 깊은 겨울 밤

언제가 봄이었는지

햇빛은 무엇이었는지

기억나지도 않는

어둠 속 그 어딘가

아주 찰나

너의 빛을 다시 발견할 순간이 있을거야

그 빛이 오래오래 반짝이게

해줘

금방 사그라들어도 좋아

그 순간만큼은 영원히 빛나도록

작은 축제를 벌여

기억해 너의 빛

금새 꺼져버려도

언젠가 다시 드러날거야 봄을 데려올거야